안녕하세요, 힐링하우스입니다.

그동안 어르신들을 코로나19로 인해 뵙지 못하셔서 상심이 크셨죠?

많은 기간의 준비를 거쳐 시행하게 된 비접촉 면회 현장의 사진들을 가져와봤습니다.

저희 시설의 면회소 사진입니다.

우천 및 햇빛을 대비하여 천막을 사용해 면회소를 제작하였습니다.

비접촉 면회는 실내에 어르신께서, 실외에 보호자께서 자리하시고

시설 및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하여 어르신과 통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잘 안 들리실 어르신들을 위하여 실내에는 스피커를 별도로 설치하여 원활한 의사소통 하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면회 시간 15분 전에 보호자분들께서 먼저 도착하셔서

소독 후, 미리 면회 신청서와 면회 방문 대장을 작성하시는 시간을 가지시게 됩니다.

이후 어르신이 도착하시면 비접촉 면회를 시작하게 됩니다.

한번 면회 하실 때 최대 4인 이하로 방문하실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 점 꼭 지켜주세요!

면회 오신 모든 보호자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 어르신을 보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비접촉 면회이기 때문에 더 가까이 보여드리지 못한 점, 저희도 매우 마음이 아팠습니다.

오랜만에 보셔서 반가운 마음에 인사도 하시고, 안색이 좋아지신 모습을 보며 보호자분들께서도 안도하시는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간혹 스피커 설치를 해드렸지만 잘 듣지 못하시는 어르신이 있어 담당 요양보호사 선생님께서 가까이 말씀드리는 모습입니다.

또한 보호자분들께서도 이해하시고 종이에 글씨를 써 필담을 나누시기도 하셨어요.

면회를 마무리할 시간이 되었지만 그리운 만큼 마음을 담아 어르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셨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면회 제한으로 인해 그동안 어르신들을 못 뵈었던 보호자분들의 그리움이 매우 크실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실천하셨던 대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하루빨리 사태가 정상화되어 어르신들과 자유롭게 만나시고, 손 잡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힐링하우스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